지난 22일 오후 3시께 완주군 운주면의 천등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A씨(50대·여)가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골반부 골절 등 다발성 손상이 일어나고 안면부에 출혈이 발생하는 중상을 입게 됐다.
소방헬기로 출동한 구조·구급대원은 A씨에 대해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등반경험이 많더라도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사고 발생했을 때 산악위치표지판 등을 활용해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