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도 발전 기록을 한눈에 볼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개막했다.
익산시는 24일 한국철도 발전사와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노력들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남북철도 특별사진전’을 다음달 17일까지익산역 맞이방(대합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총 26점의 사진이 전시되는 이번 특별사진전에서는 우리나라 첫 최초의 철도 경인선 기공식 사진부터 2018년도 남북철도 현지공동 조사착수 사진까지 시간순으로 만나볼수 있다.
또한, 우리기술로 조립한 첫 증기기관차인 조선해방자호의 위용과 한국 전쟁 당시 파괴된 철교 등 우리 곁을 늘상 함께한 다양한 기차들의 모습들도 선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가발전의 근간인 철도교통의 중요성과 호남 최대 철도망을 갖춘 익산역의 가치를 일일 2만여 익산역 이용객들과 시민들에게 새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별사진전을 앞으로 매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