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던 유소길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가 24일 소양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소양면에 거주하는 유소길 이사는 다가오는 추석에도 쌀 10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관 소양면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희망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있어 모두 함께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양면 송광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유소길씨는 지난 2015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매년 100만 원 이상씩의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