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댄스 챌린지 퍼미션 투 스탑(Permission to Stop)’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용어다.
덕진경찰서는 “학교폭력을 멈추는 것에는 허락이 필요하지 않다”, “즉, 누구든지 학교폭력을 멈출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위기청소년이며, 신청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
참가를 하기 위해서는 제페토 어플에 접속해 ‘전주덕진경찰서’를 검색하고, 덕진경찰서 SPO 시아를 팔로우하면 된다. 참여 학생들 중 우수작을 선정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정환 서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학교폭력예방활동이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활동을 전개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