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회복지협의회, 나눔·연대 실천

25일 중앙동 수해 현장서 희망장터 장보기 행사 및 캠페인 펼쳐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헌율·김영주)와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가 중앙동 수해 현장 희망장터 장보기 행사 및 캠페인을 펼치며 나눔과 연대를 실천했다.

25일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단체 소속 위원 40여명은 중앙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이용 활성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침수 피해 상가를 돕고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며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앞으로 침수 피해 상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홍보하는 SNS 챌린지를 자율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희망장터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 각 기관과 단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중앙동 침수 피해 상가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전통시장에 계속 관심을 가지면서 위기가정 발굴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연대해 나눔을 실천하는 익산시 사회복지 기관·단체에 늘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시에서도 침수 피해 상가들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