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히어로 ‘번개맨’ 익산 온다

오는 28일~29일 익산예술의전당서 번개맨 탄생 20주년 기념 공연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이 뮤지컬 ‘모여라 딩동댕’의 히어로 번개맨과 친구들이 익산예술의전당에 찾아온다.

익산예술의전당은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번개맨 뮤지컬 : 검은 번개맨의 정체는?’ 공연을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대표하는 캐릭터 ‘번개맨’의 탄생 20주년을 맞이해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대형 뮤지컬로 제작돼 더욱 화려해진 세트와 조명에 완성도 있는 음악, 입체 영상과 특수효과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공연 내내 번개맨과 어린이 관객들이 함께 하는 모험을 통해 무대 위의 주인공들과 함께 조력자를 만나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진정한 영웅의 모습과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도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할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인 가운데, 철저한 방역과 공연 준비에 만반을 기해 어린이들에게 어릴 적 추억으로 남을 재미있는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