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조택수(74) 이사장이 자택에 소장하고 있던 고문서와 세계 각국 도자기를 정읍시에 기증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조택수 이사장은 최근 지난40여 년간 방문했었던 60~70여개 국가에서 그 나라의 특색 있는 도자기를 수집해왔으며 이에 모아진 총143점을 정읍시생활문화센터에 기증했다.
조 이사장은 2020년에도 보관하고 있던 선친의 유품중에서 고서와 문서 121점을 정읍시립박물관에 기증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전위원회 안팎에서는 “적지않은 비용을 들여 구입했을것이고 보관중이던 소중한 소장품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선뜻 정읍시에 기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면서 “애향심과 봉사정신이 남다른것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