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정식개장이 눈 앞에 다가왔다.
익산시에 따르면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들어설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다음달 초 정식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9월3일부터의 시험운영을 통해 생산농가 출하 품목 정비 및 소비자 홍보 등을 실시하고, 10일 정식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총사업비 34억8천만원이 투입돼 모현동 서부보훈지청 맞은편 부지에 연면적 998.72㎡,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지역농산물 판매 및 다양한 소비자 욕구 만족을 위한 반찬·정육·베이커리 코너 등이 들어서고, 2층은 반찬나눔 교육장 등 소비자 편의시설, 3층은 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건립됐다.
현재 500여 농가 300여 품목을 확보해 마무리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출하 대상을 최종 점검하고 있는 중이다.
운영은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총괄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설립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베이커리, 정육, 반찬 등 일부코너는 전문 자격을 갖춘 업체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은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의 첫번째 발걸음이다”면서 “소규모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해 이를 토대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체계를 완성해 나 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