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이 서울 용산역에서 홍보·판촉전을 펼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시작된 판매행사에는 무주군 관내 12개 업체가 납품한 머루와인, 천마, 옥수수, 도라지청 등 120여 개 품목이 선보인다. 시식·시음·나눔 행사를 비롯한 기획특판 행사, 소포장, 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등의 시종착역이자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원선, 용산선의 환승역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 직거래 장터 등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무주반딧불 농·특산물을 홍보ㆍ판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매장 내에는 손소독제와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한다. 방문 고객들에게는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 홈페이지 연동 QR코드가 부착된 코로나19 예방 항균패치를 배부하고 있다.
이종현 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용산역 홍보·판촉 행사는 무주반딧불 농·특산물의 견고한 판매망이 구축되고 브랜드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6월 코레일유통(주)과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판로지원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