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현대) 허병길 대표이사가 27일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를 방문, 완주군 축구 꿈나무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전북현대 선수들의 사인볼을 전달한 뒤 김재천 의장 등에게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와 유소년 팀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한 뒤 “완주 클럽하우스가 축구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전북도내에서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해 주전 선수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 출신 선수인 구자룡 선수의 활약을 보며, 완주군민들이 위로를 받고 있다”며 “더 많은 완주 출신 선수가 발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북현대 축구단 클럽하우스는 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하며, 실내외 연습장과 수중치료실, 숙소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전북현대 유스팀(유소년팀)은 U18, U15, U12, 그린스쿨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린스쿨은 전라북도 내 19개 구장에 운영 중이다. 특히 U18팀인 전주영생고선수들은 올 하반기부터 클럽하우스 숙소에 머물며 훈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