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추석을 맞아 삼성에서 기부한 희망풍차 물품(주·부식 세트)을 순창군을 시작으로 도내 취약계층 751가구에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희망풍차 물품은 다가오는 추석을 고려해 당면, 소면, 부침가루, 참기름 등 식료품 14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행정기관과 지역 봉사원이 협업해 발굴한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 622가구와 군산 희망풍차 네트워크 수혜자 50가구, 순창군청 추천 19가구 등 751가구에 전달됐다.
전북 적십자사 권영일 사무처장은 “몇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4대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기증해준 삼성과 수혜자 발굴에 도움을 준 행정기관과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 물품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코로나19로 힘든 가정들이 추석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