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진안군에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전달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30일 진안군청을 찾아 여성 청소년들에게 나눠주라며 보건위생용품 다량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딸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 김해중 진안지점장이 참석했다. 전달 수량은 100세트. 이 위생용품 세트에는 생리대 3종, 물티슈 등을 담았으며, 특히 서한국 은행장이 청소년을 응원하는 편지가 동봉돼 관심을 끌었다.

군은 전달받은 보건위생용품 세트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다문화 등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성란 부행장은 “전달한 위생용품이 여성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춘성 군수는 “지역의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며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여성청소년들을 잘 선별해 경제적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