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30일 “전북이 밀면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고,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전북이 결정한다”며‘전북 결정론’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전북출신인 정세균 전 총리를 도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면 대통령 후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의 기자실 방문은 31일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하기 위해서다.
안 의원은 “경륜과 안정감, 리더십 등을 갖춘 정 전 총리는 중도 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10월 10일 개최되는 최종 선출대회에서 반드시 선출될 것”이라며 “현재 지지율이 낮지만, 200만 명 이상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본 경선은 지금과는 완전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정세균 전 총리를 키워준 전북도민들과 국민들이 적극적인 투표와 압도적인 응원으로 전북출신 대통령 시대를 열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