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작은도서관 공기청정기 설치·지원에 나선다.
시는 31일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쾌적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관내 작은도서관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 3700만원 투입을 통해 등록 공·사립 작은도서관 중 공기청정기가 미 설치된 작은도서관에 1개소당 공기청정기 1대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익산에는 공립 19개소, 사립 26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미 설치되어 있는 15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설치 희망 작은 도서관 30개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기청정기 지원 신청은 9월1일부터 10일까지 방문 및 이메일 접수를 통해 받을 예정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들의 위생적인 독서환경 제공 차원에서 공·사립 작은도서관 38개소에 책소독기를 지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