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31일 전북부의장에 홍종식(70)부의장이 재선임 됐다고 밝혔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장에는 유창희(61) 전 전북도의원이 임명됐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국민통합 활동을 선도할 국내외의 각계각층 인사 2만 명을 제20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북지역은 총 899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평화통일 정책자문과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합의 도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제20기 활동목표 방안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 건의·자문과 각종 국내외 평화·통일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종식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은 “한반도 종전선언을 통한 평화의 새 시대를 만드는데 시대적 소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