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대회에서 고은후(전주우림초 3년)·김지완(전주송천초 4년) 가족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동시문학회(회장 박예분)와 최명희문학관(관장 최기우)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67점이 응모됐으며, 이예원(전주서곡초 3년)· 김서진(전주기린초 6년) 가족이 금상을 받는 등 총 70가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응모작으로 선정된 동시화들은 어린이들의 일상과 자연, 동식물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았다.
박예분 심사위원은 “좋은 작품이 많아 심사하는 내내 즐거운 고민을 했다”며 “그림과 동시가 얼마나 잘 어울리며 독창적인가, 첨부한 에피소드를 통해 선정한 작품에 대한 감상을 잘 썼는가 등을 중점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수상한 가족은 상장과 상품을 개별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