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2021 독서콘퍼런스’ 개최…“책으로 시대를 읽다”

2021 독서콘퍼런스 포스터 /사진 제공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 이하 출판진흥원)이 코로나19 시대 책의 과제를 모색하고,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를 책으로 읽어내기 위해 3일 ‘2021 독서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이경미 영화감독(보건교사 안은영, 미쓰 홍당무 등 연출) 기조 강연인 ‘코로나와 함께하는 시대, 책의 역할’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디지털 시대, 독자에게 더 가까이 △고령화 시대, 어르신 독서생활 △기후위기 시대, 작가의 일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작가와 문학평론가 등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진행하며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 사업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중계 중 궁금한 점을 대화창에 남긴 시청자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대적 과제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에게 독서의 재미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