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동면, 소외계층 어르신 장수보약 나눔봉사 실시

익산시 용동면 기관·단체들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보약 나눔봉사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용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관내 기관단체협의회는 3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80세 이상 18명, 90세 이상 30명 등 모두 48명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장수보약을 지어드렸다.

세대간의 원활한 소통과 어르신이 공경받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용동면만의 특화사업으로 앞으로도 매년 실시될 계획이다.

김선길 이장협의회장은 “용동면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효의 고장이다. 이번 장수보약 나눔을 통해 효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지중 용동면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효의 고장 용동면을 보다 널리 전파할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