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은 3일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찾아 에코백, 원목 마스크걸이, 캔들 라탄, 모빌, 액자, 포켓 손소독제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청소년의 자세(고·대·청·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으로 의미를 더 했다.
비대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인 ‘고대청자’는 10명의 시민이 재능을 기부해 나눔 책자를 만들고, 100여명의 청소년이 에코백·마스크걸이·캔들 등 체험 키트를 만들어 다시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키트를 만들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재밌었다. 우리들이 만든 물품이 필요한 사람에게 쓰이고 웃음을 줄 수 있어 더욱 보람을 갖게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모현동 소재 ‘익산시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