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부응하고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자체 동영상을 제작 및 송출할 수 있는‘남원시 미디어 스튜디오’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스튜디오는 기존 시청 내 지하 소회의실 내에 23.3㎡ 규모로 방음벽과 크로마키를 구축하고 화사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 2대, 편집기 등의 방송 장비를 갖췄다.
시는 스튜디오 개소에 따라 각종 정책을 알기 쉽게 시민이 꼭 알아야 되는 시정뉴스 등을 월 2회로 제작 및 송출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내 농·특산물 영상과 각종 공적교육자료 등을 제작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미디어 콘텐츠 제작과정도 적극 지원한다.
스튜디오 활성화를 위해 15명 내외로 남원시 미디어스튜디어 방송팀도 자체로 구성해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제작하는 등 각종 방송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택트 행정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체 방송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송출함으로 남원시민의 특별한 미디어 행정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더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