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추석 앞두고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주요단속 대상으로는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절도 △장기조업어선 선원의 하선요구 묵살, 강제승선 등 인권침해 행위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유통질서를 교란시키는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사범 등이며, 여객선 등 다중 이용선박 이용이 많은 시기 기소중지자 검거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우범선박의 출입항이 잦은 항·포구의 취약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형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이번 특별단속에 경찰서 수·형사, 형사기동정을 동원해 해·육상 일제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전국 14개 지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원산지 위반과 불량식품 가공 유통 사범에 대해서도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육·해상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며“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