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 대일개발그룹, 취약계층 ‘자연 속 작은 결혼식’ 지원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와 대일개발그룹의 업무협약 모습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주재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자연 속 작은 결혼식’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경제적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다문화, 저소득층 부부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으로 신청은 9월 10일까지 이메일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자연 속 작은 결혼식’은 내장산골프장을 운영하는 대일개발그룹(회장 김호석)에서 무대 연출, 예복, 메이크업, 사진·동영상 촬영과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 숙박(1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관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와 대일개발그룹(회장 김호석)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연 속 작은 결혼식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내장산 단풍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예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하객 인원수 제한, 출입자 명단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김호석 회장은 “이번 결혼식이 부부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내장산국립공원의 새로운 탐방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뜻깊은 행사에 지역 출신 기업인으로서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