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과의존 예방 집단프로그램 대상은 익산시 초중고등학교의 주의·(고)위험군 학생이 있는 7개 학교다.
이같은 대상 선정은 관내 104개 초중고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검사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습관에 대해 스스로를 객관화해 판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학교에게는 결과 통보를 통해 과의존 예방교육의 지표를 제시하게 된다.
특히 이중 주의·(고)위험군 대상자들은 인터넷 스마트폰 예방과 더불어 건강한 미디어 사용 방법 등의 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터넷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 예방교육 및 집단프로그램이 절대 필요한 상황이다.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를 사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