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음달 9일부터 월명동·영화동 등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21년 시간여행축제’에 참여할 비대면 퍼레이드 영상을 공모한다.
6일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는 시간여행축제 대표 콘텐츠인 축제 퍼레이드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5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참가자들은 ‘군산시간여행’을 주제로 개인, 가족, 단체별로 ‘이동하고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표현하는 영상(물구나무 서기로 걷기, 이색복장하고 걷기, 자전거나 차량 활용) 및 이색적 이동 장면 등을 20초 이내 분량으로 찍어 응모하면 된다.
심사는 독창성, 주제적합성, 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작 3편과 입상작 30편을 선정하고 총상금 450만 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선정된 영상은 시간여행축제 홍보용으로 활용되며, 9일 축제 개막일 주제공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고시공고나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밀집도가 높은 현장 퍼레이드를 지양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영상 퍼레이드를 기획해 색다른 재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