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이하 센터)가 지난 3일 어울림화합한마당축제를 진행했다.
전통적인 한국의 고유 명절을 알고 다문화가족 각각의 자기 나라 명절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에서 주관하는 어울림축제와 센터가 운영하는 화합한마당을 합친 어울림화합한마당축제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감대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블루(코로나19 확산 일상생활 제한에 따른 무기력감과 우울증상) 노출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석 명절 문화(전통 음식과 놀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또 다른 나라의 명절문화를 결혼이민자가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각 나라의 명절분위기를 온라인으로 간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영상은 무주군청 홈페이지나 SNS(페이스북)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