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 시정 견해 밝혀

김복남 의원, 생활 쓰레기 매립장 준비해야
이정자 의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촉구

김제시의회 김복남 의원과 이정자 의원은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복남 의원은 생활 쓰레기 매립장 준비 등 세 가지 안건을 제안했다.

김복남 의원

김 의원은 “김제시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없어 큰 비용을 들여 전주권 광역 쓰레기 매립장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주시와 주민협의회의 갈등으로 쓰레기 반입 중지를 하고 있어 향후 김제시 쓰레기 수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제시도 자체 생활 쓰레기 매립장 마련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기성 사업이 아닌 김제를 대표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후손들이 김제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미래 관광 사업 발굴을 요청하고, 초고령화 도시인 김제시 노인층의 정신·육체 건강과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재활 승마 활성화하여 더 나아가 승마 재활치료의 시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자 의원

이정자 의원(비례대표)은 김제시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여성의 사회진출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산모의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산후조리원 자체가 큰 수입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김제시에 있던 민간 산후조리원이 모두 폐업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이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보호 및 사회 보건 정책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된다면 가게부담을 줄이고 원정 출산하는 산모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출산과 양육은 공공의 영역으로 출산과 관련된 경제적 비용은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김제시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