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사랑 대중가요 노랫말 공모

가수 현진우 참여해 대중 전통가요 제작
30일까지 전 국민 대상

‘내장산, 목포의 눈물, 안동역에서…’

전국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대중가요가 적지 않은 가운데, 완주군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완주를 홍보하는 대중가요 노랫말 공모에 나서 주목된다.

완주군이 완주군 애향운동본부와 공동 진행하는 노랫말 공모는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누구나 부르기 쉽고 즐겁게 애창할 수 있는 대중 전통가요를 제작하기 위한 것이다.

1절과 2절, 후렴구까지 포함하여 3분~3분30초 분량으로 작성해야 하며, 완주를 대표하는 특징과 색깔을 담은 노랫말(가사)이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 및 ‘완주여행의 모든 것’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참고해 소정의 양식에 맞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노랫말은 오는 10월중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명을 선정해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노랫말은 내년 상반기 중 전통가요 버전의 음원으로 제작, 배포된다.

작곡과 음원 제작에는 군 명예군민인 가수 현진우가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신국섭 행정복지국장은 “군을 홍보하는 대중가요를 창작하는 이번 작업은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이다”며 “완주의 특색을 잘 담아 누구나 애창할 수 있는 노래가 만들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