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7일 오전 농민공익수당이 지급되고 있는 고창군 공음면 농협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차질없는 수당지급을 당부하고, 지역 농민들을 격려했다.
유 군수는 직접 농민수당을 건네며 “올해 지역 농촌은 일손부족과 자재값 인상, 이상기후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다”며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을 이끌어 가고 있는 농민들과 손잡고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앞서 유 군수는 ‘고창군 농업·농촌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농민지원’을 공약으로 내걸고, 2019년 전라북도에서 처음으로 농가당 28만5000원씩 농민수당을 지급했다. 올해는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포함해 61억여 원(1만260여 농가)이 추석 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명절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