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은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배추를 전달하기 위한 준비로 사랑의 김장배추 정식작업을 실시했다.
황토현농협에 따르면 지난3일 김재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황토현농협 육묘장에서 직접 파종하고 재배한 배추 모종 3000주를 휴경지 300평에 심었다.
휴경지는 황토현농협 이사를 역임한 김복순 씨가 무상제공했으며 임직원들은 배추 정식작업에 앞서 휴경지 제초작업과 농약 및 비료살포를 실시했다.
배추는 오는 11월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매년 실시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제공해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기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 김장김치 나눔 행사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