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위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는 지난 7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의 출산현황과 민간산후조리원 등의 실태 파악을 통해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 및 운영 등에 따른 기본구상을 위해 지난 7월 착수됐다.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북경제연구원 오영택 부원장은 그간의 연구용역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이어 참석한 의원들과 함께 용역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종합병원, 보건대학, 한방병원 등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인적자원과 시설을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 활용할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진규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연구용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균, 소병홍, 최종오, 신동해, 이순주, 한동연 등 모두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구성과는 향후 익산시 출산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