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는 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전북본부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땀이 차별받지 않는 노동 존중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정치인, 가장 유능하고 도덕적인 정치인, 정세균 후보를 지지한다”며“5만여 조합원의 마음을 모은 만큼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세균 후보는 경제와 산업분야 역량,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김대중 정부에서 출범한 노사정위원회 간사를 맡아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사회적 대타협을 유연하게 이끌었다”며 “특히 일자리 중심·공정한 전환·존중과 협력·민주적 포용을 중심으로 한 신고용노동 4대 목표를 제시했다”고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정세균 후보는 전북에서 성장해 국회의원과 당 대표, 장관,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역임해 경륜과 리더십을 갖췄다”면서 “정세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약속한 정책과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