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은 최근 대의원 사업설명회에서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대의원 120명을 대상으로 3차례로 나눠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및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빙자한 금융사기 피해 유형’ 등 실제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위주로 교육하며 올바른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청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허수종 조합장은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