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생활체육 운영능력의 탁월함이 입증됐다.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평가한 ‘2020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결과 전국 농·어촌형 84개 시·군 가운데 5위에 올랐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시·군·구체육회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의 발전적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해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어촌형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다.
무주군은 사업 운영능력(50점), 참여자 만족도(20점), 지도자 업무성과(30점) 등의 평가에서 89.05점을 받아 농·어촌형에서 전남 화순군, 경북 영양군과 영덕군, 인접한 진안군과 함께 우수 시·군으로 평가됐다.
7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활동 중인 군 체육회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홈 트레이닝 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대한체육회와 전라북도가 실시한 사업공모를 통해 체육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코로나 상황에 맞는 신규수업을 발굴한 점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호 회장은 “민선체육회 출범 이후 무주군이 지난해 3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결과를 토대로 더욱 매진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식으로 법정 법인화된 무주군체육회는 지도자 7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도자 처우개선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