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신임 사무총장에 이종갑 전 국기원 감사실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충남 서산 태생의 이 사무총장(56)은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지방도시행정 석사과정을 마쳤다. 국기원 기획조정실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총무기획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국내외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종갑 사무총장은 “태권도계 중추기관인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혁과 협력, 소통을 바탕으로 태권도 진흥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재단 직원들과의 상견례, 태권도원 시설 점검 후 곧바로 현안 업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