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한옥마을 등 ‘뜨는 여행지’ 많네...

완주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지역 내 주요 관광 콘텐츠 집중 홍보 나서

BTS 소나무가 있어 인기 모으는 오성제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진행하고 있는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여, 완주지역 주요 관광 콘텐츠 홍보전을 벌인다.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 해외국가, 관광콘텐츠 기업 및 단체 등 총 180여개 사가 참여하며, 완주군은 홍보관을 열어 ‘안전한 여행지, 감성여행지’ 완주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집중 알린다.

완주군은 2021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감성 여행지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그간 개별 여행객은 물론 관광업계 문의가 이어지고, BTS가 2019년 여름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아원고택과 오성제 등에서 촬영 이벤트를 하면서 그야말로 완주군 일대는 ’뜨는 관광 여행지’가 됐다.

웰니스관광지로 구이면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봄철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된 경천면 싱그랭이 에코빌과 화암사, 그리고 4월과 9월 추천관광지로 선정된 소양면 오성한옥마을과 삼례읍의 삼례책마을&그림책미술관 등이 대표적 관광지로 부상했다.

이번 박람회 완주군 홍보관은 부스 방문객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완주관광 SNS 채널 구독자 확보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누적 방문객수 약 14만 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완주여행의 모든 것’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의 팔로워, 댓글 남기기 등으로 참여를 독려한다.

또, 완주군 대표 농특산물 홍보코너도 마련, 우리나라 최초 재배지로 국가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생강을 활용한 가공식품 10여종도 전시한다. 생강제품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면역력 증강 등 건강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황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완주의 숨겨진 보물같은 관광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자연, 문화, 음식 감성여행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까지 이어지는 완주방문의 해 홍보에 더욱 집중,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