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주시 부시장 누가 오나

행안부 17일자 단행 예정…최명규 부시장 행안부로 자리 옮길 듯
박형배 기획관 후임 부시장 확정적

최명규 전주 부시장(왼쪽), 박형배 행안부 창사시설기획관

행정안전부와 전북도가 실장급(2급) 인사를 오는 17일자로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차기 전주시 부시장에 누가 임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이 행안부로 올라가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후임 부시장 역시 행안부에서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차기 전주시 부시장으로는 행안부 박형배 청사시설기획관과 노홍석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부장, 조성환 지역균형발전과장 등이 거론돼 왔다.

최근들어 이들 중 박형배 기획관으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후문이다.

박형배 청사시설기획관은 군산 출신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기술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행안부 지역균형발전과장·혁신행정담당관·안전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