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조정식·정성호 의원 “전북공약 꼼꼼히 챙기겠다”

열린캠프 조정식 총괄선대본부장·정성호 특보단장 전북방문 공약 설명
이재명 지사, 14일 줌 방식으로 각 시·군 공약 발표 앞두고 지지 호소
전북여성 및 다문화 가족 911인 "여성·보육·다문화정책, 이재명 최고"

조정식 의원(왼쪽), 정성호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과 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이 10일 전북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인 이재명 지사 지지를 호소했다.

조 의원과 정 의원은 이날 열린캠프 조직본부장 김윤덕 의원(전주갑)과 함께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14일 이재명 지사가 줌 방식으로 발표할 전북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조정식 의원은 “이 지사와 함께 전북 14개 시·군 공약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광주·전남을 포함한 호남 공약이 아니라 전북만의 별도 공약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 충청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지사가 54%의 득표를 올린 것에 대해 “이재명 지사의 본선 경쟁력이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특히 이재명 지사의 시대정신, 과감한 추진력, 성과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의 표출이다”고 평가했다.

전북과 인연을 강조한 정성호 의원은“국회 예결위원장을 하면서 전북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면서“어떤 정치 지도자보다 이재명 지사는 지방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과 정 의원은 “전북에서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며 “전북 순회경선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북여성 및 다문화 가족 911인은 같은날 전북도의회 앞에서 “이재명 후보가 여성과 보육, 다문화정책과 관련한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후보이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