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1년도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농촌관광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초자료 활용을 목적으로 2년 주기로 이뤄진다.
국민 부분과 사업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국민 부문은 올해가 9회차, 사업자 부문은 2회차다.
국민 부문은 만 15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 형식으로, 사업자 부문은 농촌관광 사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와 전자우편, 팩스 조사를 병행해 이뤄진다.
국민 부문 조사 대상자는 인구주택 총 조사의 가구 명부 추출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사업자 부문에서는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사업과 연계된 사업자들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했다. 조사 대상자의 답변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보호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홍석영 과장은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는 정책을 세우고 연구하는 데 기본 자료가 된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