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종합복지관 추석맞이 ‘소중한 마음 상자’ 전달

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전체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마음을 전해요”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 음식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재료들로 꾸러미를 구성하여 전달됐다.

추석맞이 꾸러미는 코로나 19로 추석의 풍성함과 정겨움을 느끼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생활 지원사가 일일이 전달하면서 어르신이 소박하지만 마음은 풍성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녀가 없는 어르신 14분에게 전담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서 꾸러미도 드리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 받은 공덕면의 김 모 어르신은 “이번 추석에도 자녀가 올 수 없어서 쓸쓸하게 보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직접 방문해주니 너무 고맙고 외로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노기보 관장은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 19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정성 어린 추석 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어르신이 마음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