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송편 빚기

장수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가 지난 13일 장수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장수군 내 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추석의 의미를 알아보고 전통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쑥과 호박, 홍국 쌀 등으로 만든 다채로운 색상의 반죽으로 송편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실천해 봄으로써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김유진 센터장은 “요즘은 추석에 송편을 빚는 집이 줄어드는 추세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송편을 빚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사업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