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 용왕교차로와 제3일반산업단지를 잇는 군도 23호선이 마침내 확 뚫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4일 함열 북부권 및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총 연장 3.4km 구간의 군도2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마무리 현장을 찾아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공사비 90억원, 보상비 35억원 등 총 사업비 125억원 투입을 통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된 이번 사업은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망 확충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시작했다.
사실 지난 1980년 2차로로 개설된 이 곳 해당 도로는 주변 석산과 아스콘, 레미콘 공장이 밀집돼 있어 대형차량 통행이 잦아 노후화가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 도로 확·포장 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본격 개통에 들어가면 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 수송 원활은 물론 도심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교통여건 개선 등 도·농 통합도시 균형발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공사 추진에 따른 불편 사항을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