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산물 고품질 생산 · 안정공급 위해 현장기술지원 강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하는 주요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각 농산물의 제때 수확, 출하시기 조절을 유도하고 있으며 병해충 진단·방제 등 영농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매주 지역별 주요 작목의 생육상황과 기상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및 우려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추석 이후부터 벼, 과수(사과·배), 채소(배추·무), 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각 지역에 파견하여 수확기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력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별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태풍 등 수확기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복구를 위한 현장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수확을 앞둔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기술지원과 일손지원 등을 추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 더 나아가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