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600여 건의 교통사고로 1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도내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675건이 발생했다. 사상자는 1178명에 달한다.
특히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에 집중됐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 평균 28건으로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17.7건)보다 약 1.6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 관계자는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퇴근차량과 귀성차량이 몰리는 오후 6시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면서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안전운전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