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심신, 감성여행 대표 관광지 완주에서 힐링하세요.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추석명절인 21일 아침,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이금희가 KBS 1TV 추석특집 감성로드 다큐 프로그램인 ‘한번쯤 멈출 수 밖에-내 오랜 벗, 전북 완주’편에 출연해 완주군 오성한옥마을과 대아저수지, 산속등대, 대둔산 케이블카, 금강구름다리, 되재성당 등 완주 주요 감성여행지를 소개하며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위로한다.
이선희와 이금희는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들의 노래와 에세이, 삶에 대한 자세 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지 주변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 ‘대아정’에 오른 두 사람은 정자에 걸터앉아 잔잔한 저수지 물결을 바라보며 삶에 임하는 자세를 이야기한다.
이선희는 “물결이 잔잔하네. 이제 바람이 달라, 가을이 느껴진다”며 “나는 평균보다 느린 사람이야. 빠른 세태지만, 개성만 있으면 빠르든 느리든 상관없다고 생각해. 느린 것도 개성이다. 내 걸음걸이대로 가자”고 말하며 함박 웃음을 짓는다.
대둔산 케이블카에서 시원한 대둔산 일대 풍경을 바라보며 이선희 이금희는 “야~여행 잘 온 것 같다” 며 “동양화에나 있을 것 같은” 풍광에 흠뻑 빠져든다. 최근 개통한 금강구름다리를 걸으면서는 발을 ‘콩 콩 콩’ 굴러 흔들리는 다리에서 천진난만한 소녀 시절도 느껴본다.
구름다리 건너편에서 이선희와 이금희는 “더 올라갈까?” “한 번쯤 멈춰설까?”하고 마주보며 까르르 웃는다.
이들은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내 소양고택에서,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에서, 오성제 저수지에서, 화산면 유명 바게트 빵집 ‘화산애빵긋’이며 되재성당 등도 찾아 감성여행지 완주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KBS는 지난 8월 20~21일 이틀간 촬영했으며, SNS에 예고 영상을 띄웠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20~22일 완주를 비롯해 춘천, 순천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