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성장거점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김제 백구 제2 특장차 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시행 실시 협약식’ 체결로 사업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됐다.
이번 협약에 박준배 시장과 김승철 LH 전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 1단계 지역(농촌) 재생 기본협약에 이어 향후 주거·일자리·생활 SOC 등 패키지 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LH는 협약 체결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약 180억 원을 선투자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전북도와 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특장차 집적화 전문단지로 조성해 특장 기계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유일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약 100억 원을 확보했고, 백구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00세대 공모에도 선정됐다.
박준배 시장은 “공동시행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더욱 공고한 신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맞춤형 사업이 지속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산업 인력 고용 증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등 지방 소도시의 위기 극복 롤모델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