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17일 추석을 맞아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저소득 계층 64가구에 명절제수용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제수용품은 송편, 소고기, 조기, 과일 등 명절 차례지내기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전달식에는 전춘성 군수와 김광수 군의회의장 및 다수 군의원이 참석했다. 전달 봉사자들은 이날 각 가정을 방문, 제수용품 전달과 함께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진사협 김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왕래가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맞는 명절이어서 저소득 계층에게는 더욱 외롭고 쓸쓸할 것”이라며 “전달한 물품이 큰 것은 아닐지라도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