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지체장애인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거동 불능·불편 등으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재가 장애인 가운데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재활 재가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재활전문인력인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이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자가 재활 운동 방법·교육 등을 통한 자세 교정·욕창 상태 확인, 관절과 근육운동 등을 확이하며 재활 의료 욕구를 충족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한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웠는데, 재활방문 서비스를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뿐만 아니라 관리도 해주고 스스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운동·테스트를 통해 재활운동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임양현 센터장은 “건강 취약계층인 재가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