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전북에서 이재명 후보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

26일 전북경선 앞두고 마지막 호소 간담회
“흥행보다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재창출해야”
기본국가전북연대 · 전북 여성들도 지지선언

김윤덕 국회의원은 23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오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전북지역 현장투표를 앞두고 이재명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오세림 기자

이재명캠프의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의원은 23일 “전북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차에서 경선을 끝내야 원팀을 만들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며 “정세균 전 총리를 지원했던 안호영·이원택 의원이 지지의사를 밝혔고 많은 분들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민 대다수가 정권재창출에 대한 큰 바람을 갖고 있다”면서 “도민들은 어떤 후보가 적합한지, 누구에게 힘을 모아줄 것인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흥행보다 중요한 것은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재창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를 둘러싼 “성남시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손해지만 국민의 이해도가 높아져 장기적으로는 이 지사의 업적이 돼 공영개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는 26일 전북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도 23일 이어졌다.

기본국가 전북연대는 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민 4만명 이재명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오세림 기자

기본국가전북연대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4만939명의 서명을 받아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명징한 판단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성 1만1111명의 서명을 받은 전북지역 여성 지방의원 11명은 전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균형발전과 국민 통합을 이루고 신뢰와 책임의 정치를 하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자유롭게 잘 살 수 있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가자”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