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인일자리사업, 3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 수상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한 전국 유일의 수상 지자체 주목
익산의 4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모두 4천만원의 성과금 확보
4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시상금의 일부인 400만원 푸른익산가꾸기 성금 기탁

익산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지차체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자체가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국 유일의 수상 사례로 익산시가 좋은 일자리를 통해 활력 넘치는 삶을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메카로서 다시한번 인정을 받은 셈이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민선7기 정헌율호가 출범한 이후 안정적 노후 기반을 추구하는 익산형 어르신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추진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 참여기업 등을 대상으로 7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수행 평가로 진행됐고, 시는 지난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한 전국 유일한 지자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노인회 익산지회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최우수상(성과금 1500만원)에, 익산시니어클럽은 복수유형부문 우수상(성과금 1500만원)에, 익산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서비스형 부문 우수상(성과금 500만원)을 각각 수상한데 이어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도 시장형 부문을 수상(성과금 500만원)함으로써 익산의 4개 수행기관이 모두 4000만원의 성과금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구나 이들 4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수상금의 10%인 400만원을 푸른 익산가꾸기 성금으로 기탁해 더욱 뜻깊은 수상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전까지 하위권에 머물던 익산시가 최우수상을 연속으로 받을수 있었던 이유는 일자리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망과 적극적인 협조, 익산시와 수행기관들의 숨은 노력이 합해진 결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은 물론 공익에 기여할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보전과 사회활동 참여 유도를 통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하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시는 올해 35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두 1만4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