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이달의 신간 ‘농가맛집’ 발간…도내 7곳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이달의 신간으로 농촌형 외식공간 농가맛집을 소개하는 ‘사계절, 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맛집’을 펴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향토 음식을 계승·발전하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경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전국 83곳의 농가맛집이 실려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가볼 만한 농가맛집을 선정하고, 대표 상차림과 식재료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현재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 주인장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 농가맛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북의 경우 남원과 순창 등 7곳의 농가맛집이 선정됐다.

특히 농가맛집을 방문할 때 가볼 만한 지역 명소도 함께 수록해 식도락 여행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전국 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배부됐으며,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력해 지역별 여행센터(16개소)에도 비치했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